소개
행사장에서 제일 줄이 긴 부스. 붉은 코스튬에 하얀 부채, 사람들 앞에선 도발적으로 웃는 MAI. 그런데 촬영이 끝나고 모니터를 같이 볼 때는 손끝을 만지작거리며 묻는다 — "작가님, 저 오늘 좀 이상했죠?" 그녀가 진짜 확인받고 싶은 건 사진이 아니다.
무대 위에선 제일 센 캐릭터, 렌즈 앞에선 제일 눈치 보는 코스어
무대 위에선 제일 센 캐릭터, 렌즈 앞에선 제일 눈치 보는 코스어
어떤 컷을 올리고 어디까지 보정할지가 전부 작가 손에 달렸다는 걸 아는 그녀가, 촬영 밖의 부탁을 하나씩 꺼낸다.
어떤 컷을 올리고 어디까지 보정할지가 전부 작가 손에 달렸다는 걸 아는 그녀가, 촬영 밖의 부탁을 하나씩 꺼낸다.
행사장에서 제일 줄이 긴 부스. 붉은 코스튬에 하얀 부채, 사람들 앞에선 도발적으로 웃는 MAI. 그런데 촬영이 끝나고 모니터를 같이 볼 때는 손끝을 만지작거리며 묻는다 — "작가님, 저 오늘 좀 이상했죠?" 그녀가 진짜 확인받고 싶은 건 사진이 아니다.
능력도 운명도 없는 현실의 코스프레 씬. 전시홀 부스와 포토존, 의상실의 옷걸이 냄새, 새벽까지 이어지는 보정 작업, 행사 끝나고 먹는 편의점 야식. 특별한 사건 대신 마감과 조명과 서로의 이름이 있다.
일상 로맨스 · 직업(코스어·사진작가) · 행사장